※목차

 

서론 - 돌변 소개 및 설명

 

본론 - 사용한 특성 및 클리어 공략

                         

결론 -  마무리

 

서론

돌변 소개 및 설명

 

이번 주 돌연변이는 맵 자체는 비교적 쉬운 공허 분쇄자입니다.

그러나 돌변 특성이 다소 까다로워, 적 조합에 따라 리트라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적이 살변갈갈(살모사, 변신수, 저글링) 조합일 경우, 리트라이를 권장합니다.

변성 특성으로 인해 적이 금세 강해져 게임이 어렵게 전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번 돌변을 조금 더 어렵게 만들어주는 전투 특성입니다.

적이 변성으로 인해 진화할때마다 방어막을 새로 공급받기 때문에 적을 한번에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돌연변이에서 가장 귀찮은 특성입니다.
적이 공격시 일정확률로 상위티어 유닛으로 진화합니다.
약한 공세가 많이 오는 살변갈갈같은 조합의 경우 조금만 방심해서 금방 진화하기 때문에

숙련도가 낮다면 리트라이를 해서 다른 적을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본론

사용한 특성 및 클리어 공략

 

특성1은 구조물 감염을 찍어주었습니다. 적은 변성으로 공격시마다 빠르게 강해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DPS를 높혀서 한번에 잡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취향에 맞춰서 찍어주시면 됩니다.

특성2는 알렉산더를 찍어주세요. 알렉산더로 빼앗은 적은 변성 기믹이 발동하지 않습니다.

특성3는 지속시간 고정입니다.

 

결론

마무리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선공권 강력한 화력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입니다.
카락스 노바는 패널로 손쉽게 선공권을 확보할 수 있어 좋은 선택입니다. 또한, 알라라크 자가라처럼 화력이 강한 사령관도 매우 유리합니다.

한편, 스투코프 보라준은 중반 이후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초반을 안정적으로 넘기기 위해 숙련된 플레이가 요구됩니다.예를 들어서 스투코프는 3분 공세를 대비해 구조물 감염 아포칼리스크로 시간을 벌어야 합니다. 그리고 보라준은 병력 손실을 최소화하며 2번째 공허 분쇄자를 무사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롤로그
미래의 어느 날, 인간은 자신의 신체를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키, 피부, 외모는 물론이고 성격과 뇌의 성능까지도 조정 가능한 세상. 모든 변화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지만,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민정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바라봤다. 긴 팔다리, 대칭적인 얼굴, 매끈한 피부. 완벽한 외모였지만 어딘가 낯설었다. 그녀는 오늘 소꿉친구 태윤과 오랜만에 재회할 예정이었다. 민정에게 태윤은 자신의 모든 것을 솔직히 드러낼 수 있었던 유일한 친구였다. 하지만 지금의 자신을 태윤이 알아볼 수 있을까?

 


1. 소꿉친구와의 재회
민정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태윤이 기다리고 있는 카페에 들어섰다. 태윤은 테이블에 앉아 커피잔을 굴리며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태윤아."
민정이 이름을 부르자 태윤은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얼어붙었다.

"누구세요?"
그 한마디는 민정의 가슴을 얼어붙게 했다.

"나야. 민정이. 너랑 어릴 때 같이 놀던."
태윤은 눈살을 찌푸렸다.
"네?"

민정은 웃으며 태연한 척했지만, 그의 차가운 시선은 그녀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사람이 변하잖아, 태윤아. 나는 그저 나 자신을 좀 더 다듬었을 뿐이야."
그러나 태윤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넌 민정이가 아니야."


2. 변화의 기록
민정은 휴대폰을 바라봤다. 검은 화면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처음엔 작고 단순한 변화였다. 콤플렉스를 없애고 자신감을 얻기 위해 피부를 고르고, 코를 다듬고, 키를 늘렸다. 그러나 외적인 변화만으로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성격을 교정하는 프로그램이 추가되었다. 뇌의 특정 부분을 조율해 더 차분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었으며, 어휘 선택이 부드럽고 설득력 있도록 수정되었다. 결국 뇌의 일부를 교체하며 집중력과 감정 조절까지 조율했다.

모든 변화는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그 결과 민정이는 사라졌다.


3. 나는 누구인가
"태윤아, 내가 이렇게 변한 건 사실이야. 하지만 내가 여전히 민정이라는 건 변하지 않았어."
태윤은 민정을 바라보며 잠시 침묵했다.

민정은 울컥하며 그의 손을 붙잡았다.
"그렇다면 내가 민정이라는 걸 증명할게. 우리가 함께한 추억, 그 기억들을 네가 잊었는지 한번 확인해 봐."

그녀는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꺼냈다.
"놀이공원 기억나? 그날 우리가 길을 잃었을 때, 네가 날 찾아줬잖아. 근데 돌아가는 길도 잃어버려서 둘이 울면서 서로 손을 잡고 있었지. 결국 경찰 아저씨가 우는 우리를 발견해서 집에 데려다줬잖아."
태윤의 눈이 잠시 흔들렸지만, 그는 입을 다물었다.

민정은 이어서 말했다.
"내가 귀신 이야기로 너를 놀려댔던 것도 기억 안 나? 네가 무서워하는 얼굴을 보면서 나도 겁이 났었어. 그런데 넌 늘 내 얘기를 진지하게 들어줬잖아. 그 덕분에 난 무서운 이야기를 하면서도 오히려 덜 무서웠어. 네가 내 곁에 있으니까."

태윤은 고개를 숙였다. 민정은 그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가 고개를 들었을 때, 그의 눈빛은 여전히 차가웠다.
"네가 말하는 기억들, 전부 맞아. 그런 일이 있었던 것도 기억나."

태윤은 잠시 말을 멈추고 숨을 골랐다.

"네가 어둠 속 달처럼 차오르고 기운다면, 그림자 속에서 너를 찾을 수 있을까?"
그의 목소리는 떨렸다.
"넌 내 마음이 처음으로 사랑을 배운 사람이었어."

그는 눈을 뜨고 민정을 똑바로 바라보며 마지막 말을 덧붙였다.
"이젠 그 사람을 찾을 수가 없네."

민정은 차마 대답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지만, 그것조차 그녀를 민정으로 증명해주지 못했다.

"넌 날 받아들일 수 없다는 거야?"
태윤은 고개를 끄덕였다.

 


4. 테세우스의 배
민정은 커피값을 계산하고 조용히 가게 밖을 나가는 태윤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아니 한참을 바라보았다.

얼마 후, 민정은 자신에게 남겨진 기록들을 삭제했다. 민정이라는 이름도 버렸다. 그녀는 다른 도시로 떠났다.

떠나기 전, 그녀는 태윤에게 마지막 문자를 남겼다.
"너가 나를 기억 속에 간직해준다면, 민정은 여전히 존재할 거야. 네 안에서라도."

태윤은 편지를 읽고 한동안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 그는 민정을 자신의 기억 속에서 떠나보내기로 했다.


에필로그
민정은 다른 도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 삶 속에서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을 민정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태윤 역시 민정을 과거의 한 조각으로 간직하며 살아갔다.

둘은 더 이상 서로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민정은 스스로를 새로운 정체성으로 받아들이며, 과거의 민정을 마음속 깊이 묻었다. 그들의 이야기는 그렇게 조용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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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 돌변 소개 및 설명

 

본론 - 사용한 특성 및 클리어 공략

                         

결론 -  마무리

 

부록 - 북미서버를 이용하는 방법

서론

돌변 소개 및 설명

 

 

이번 돌연변이 미션은 서두르지 않으면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빠르게 클리어하려고 하면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특성을 지닙니다.
효율적인 공략을 위해서는 라크쉬르를 서두르지 않고, 적 기지를 미리 정리하고
병력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좀죽어 특성 때문에 안그래도 버그공세 때문에 힘든 승천의 사슬 중반구간이 더욱 힘듭니다.
공세가 빨리 강해지는 대신 적이 강해지는 것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준비를 충분히 하면서 클리어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감염된 테란이 랜덤하게 생성됩니다.
적 구조물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맵을 다 밀어버린다면 더이상 감염된 테란이 생성되지 않습니다.
20분 이후로는 변형체가 생성되기 때문에 그전에 적 건물을 다 부수거나 클리어를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 맵에서는 적 건물을 다 미는 방향으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상 없는 돌연변이원입니다.

 

이번 돌연변이를 어렵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특히 버그 공세가 강화되면서, 방어가 어려워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스투코프와 같은 경우엔 알렉산더로 적을 뺏음으로서 쉽게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본론

사용한 특성 및 클리어 공략

 

특성1은 구조물 감염을 찍어주세요. 빠르게 적 기지를 미는데에도 좋지만 랜덤하게 생성되는 감염된 테란을 수비하기에도 좋습니다.

특성2는 알렉산더를 찍어주세요. 알렉산더로 빼앗은 적은 좀죽어 기믹이 발동하지 않습니다.

특성3는 지속시간 고정입니다.

결론

마무리

 

 

적이 한번 살아나고 짧은 무적시간도 있기 때문에 화력이 강하고 유지력이 좋은 사령관이 좋습니다.

 

이번주에는 스투코프를 가장 추천하고
유지력이 강한 아바투르, 알라라크, 스탯먼, 노바, 데하카를 추천합니다.

천천히만 클리어한다면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사령관으로 도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프롤로그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은호는 그 말이 틀렸다고 믿었다.
어느 날, 그는 낯선 남자로부터 기이한 제안을 받았다.

“네가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살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하겠어?”

남자는 오래된 주머니시계를 내밀었다. 시계의 초침은 정상적으로 움직였지만, 그 속에는 이상한 그림자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이 시계는 시간을 사고팔 수 있는 도구야. 네 시간을 팔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살 수도 있지.”

은호는 남자의 말을 믿을 수 없었지만, 묘한 호기심에 이끌렸다.
“좋아. 그럼 네 첫 거래는 지금부터야.”


1. 첫 번째 거래

은호는 시계를 손에 넣고 자신의 시간을 실험 삼아 조금 팔아보기로 했다.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흘려보낼 무기력한 오후의 한 시간을 팔았다.
시계가 빛을 발하며 그의 손목 위에서 시간을 ‘뺏어갔다.’ 그 순간 은호는 묘한 공허함을 느꼈다. 한 시간이라는 기억이 그의 삶에서 완전히 지워진 것이다.

얼마 후, 그는 팔린 시간이 어디로 갔는지 알게 되었다. 그의 한 시간은 죽음을 앞둔 한 노인의 삶에 덧붙여졌다. 노인은 미소를 지으며 가족들과의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내 시간은 누군가에게는 축복이 될 수 있구나.”
은호는 만족감을 느꼈다. 그러나 그 만족감은 오래가지 않았다.


2. 시간의 가치

시간을 사고파는 일은 점점 은호의 일상이 되었다. 그는 쓸모없다고 생각되는 시간들을 쉽게 팔아치웠다. 반대로 절박한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을 살 때는 높은 값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은호는 곧 깨달았다. 시간이란 단순히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삶과 연결된 무언가였다. 그는 시간을 파는 동안 점점 더 자신이 누구였는지 잊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어느 날, 그는 너무 많은 시간을 팔아버려 하루를 완전히 비워버렸다. 시계를 확인한 순간, 하루가 이미 거래 완료 상태였다. 그는 텅 빈 하루를 보내며 이상한 상실감에 휩싸였다.


3. 잃어버린 순간들

그날 저녁, 은호는 집에 돌아와 오래된 가족사진을 보았다. 그러나 사진 속 누군가가 흐릿하게 사라져 있었다.

“뭐지? 원래 이런 사진이 아니었는데…”

그는 사진첩을 뒤져보았지만, 자신의 어린 시절이나 가족과의 추억이 점점 더 흐릿하게 지워지고 있었다.

“설마… 내가 팔아버린 시간 때문인가?”

그는 팔아버린 시간이 단지 몇 시간이 아니라, 그 시간 속에 담긴 관계와 기억까지 가져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은호는 공허함과 죄책감에 시계를 꼭 쥐었다.


4. 시간을 쫓는 남자

은호는 꿈속에서 시계를 건넸던 남자를 만났다. 남자는 어두운 공간에서 은호를 조용히 응시하고 있었다.

“네가 선택한 일이잖아. 왜 그런 얼굴을 하고 있지?”
“내가 팔아버린 건 단순한 시간이 아니었어. 내 삶의 조각들까지 함께 사라지고 있어!”

남자는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시간이란 그런 거야. 그것은 네가 누구인지, 네가 무엇을 했는지를 담고 있지. 네가 팔아버린 건 네 삶의 일부야.”

“내 시간을 되돌릴 방법은 없는 거야?”
“되돌릴 수는 있어. 하지만 대가가 필요하지.”
남자는 시계를 다시 내밀며 말했다.
“누군가의 시간을 빌려 네 시간을 채울 수 있어. 하지만 빌린 시간은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걸 명심해.”


5. 빌린 시간

은호는 결국 다른 사람의 시간을 빌리기로 결심했다. 절박한 사람들에게 돈을 주고 그들의 시간을 사들였다. 빌린 시간은 그의 삶에 덧붙여졌지만, 그와 함께 낯선 기억들이 밀려들었다.

어떤 날은 농장에서 일을 하는 장면이 떠올랐고, 또 어떤 날은 알 수 없는 사람들과 생일 파티를 하는 기억이 머릿속에 자리잡았다.

“이건 내 삶이 아니잖아…”

그는 점점 자신이 누구인지 잃어가는 기분을 느꼈다. 빌린 시간들은 그의 공허한 기억을 채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타인의 삶이었다.


6. 남겨진 흔적

어느 날, 그는 빌린 시간 속에서 이상한 단서를 발견했다. 꿈속에서, 한 노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의 시간을 빌린 사람이군. 네가 내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보고 있을 거야.”

은호는 깨달았다. 빌린 시간의 주인들은 그 시간을 통해 자신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것은 단순히 거래된 시간이 아니라, 그들의 삶과 연결된 흔적이었다.

“내 시간을 되찾아야 해. 너무 늦기 전에…”


7. 시간의 무게

은호는 자신의 시간을 되찾기 위해 남은 모든 돈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되찾은 시간들은 이미 변질되어 있었다. 과거의 기억과 감정들은 모호하게 뒤섞여 있었고, 완전하지 않았다.

“네가 팔아버린 시간은 더 이상 순수하지 않아. 그것은 이미 다른 이들의 삶과 엮여 있어. 되찾고 싶다면 그 무게를 견뎌야 할 거야.”

은호는 결심했다.
“내가 그 무게를 짊어질게. 그것이 내가 나 자신을 되찾는 길이라면.”


8. 되찾은 시간, 그리고…

은호는 결국 시계를 다시 남자에게 돌려주었다.
“난 더 이상 시간을 사고팔지 않을 거야. 내가 가진 시간의 무게를 그대로 짊어질게.”

남자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가 그 무게를 이해했다면, 이제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거야.”

그날 이후, 은호는 단 한 순간도 낭비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는 시간이 가진 진정한 가치를 알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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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윤희는 경찰이 들고 온 CCTV 영상을 보며 숨을 삼켰다. 영상 속에서 딸이 끔찍하게 살해당하고 있었다. 목덜미가 잘리고, 몸이 갈라진 뒤, 도플갱어라는 괴물은 딸의 살점과 피를 흡수했다. 그리고 그 괴물은 딸의 얼굴과 기억을 가진 채 윤희 앞에 있었다.

윤희는 모든 것이 뒤집히는 감각을 느꼈다. 눈앞에서 밥을 먹고 웃으며 "엄마, 다녀올게!"라고 말하는 그 존재는, 더 이상 자신의 딸이 아니었다.
'이건 내 딸이 아니야. 저건 그냥 괴물일 뿐이야.'

국가에서는 도플갱어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피해자가 나온 경우, 보호자가 선택해야 했다. 도플갱어를 제거하려면 요청서를 제출해야 했고, 그 과정은 잔혹했다. 불로 천천히 태워야만 재생 없이 소멸되는데, 그 고통은 딸의 모습으로 느끼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윤희는 그 선택을 하지 못한 채 도플갱어를 곁에 두고 있었다.


1. 모진 마음

윤희는 도플갱어인 딸을 멀리하려 애썼다. 딸처럼 웃고, 딸처럼 말을 건네는 그 존재를 사랑할 수도, 그렇다고 증오할 수도 없었다. 그녀의 행동은 모질어졌다. 대답 없이 고개만 끄덕이거나, 방에 틀어박혀 혼자 울었다. 하지만 딸처럼 행동하는 그 존재는 오히려 윤희에게 다가가려 했다.
"엄마, 내가 뭘 잘못했어? 내가 더 잘할게."
도플갱어가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말할 때마다, 윤희는 더 차갑게 굴며 스스로를 설득했다.
'그래도 저건 괴물이야. 딸이 아니야.'

어느 날, 도플갱어는 윤희가 좋아하는 반찬을 준비해 밥상을 차렸다. 윤희는 그 순간 무너질 것 같았다. 저 존재가 딸이라 믿고 싶어지는 자신의 마음이 두려웠다. 하지만 다음 순간에는 스스로에게 다시 다짐했다.
'더는 속지 마. 이건 내 딸이 아니야.'


2. "나는 누구야?"

윤희는 결국 진실을 털어놓기로 했다. 도플갱어가 너무 딸처럼 행동할수록, 윤희는 그 존재에게 죄책감과 미움을 동시에 느꼈다.

"사실은… 너, 내 딸 아니야."
"뭐?"
"너는 도플갱어야. 넌 내가 낳은 아이가 아니야."

도플갱어는 윤희를 바라보았다. 그 눈빛은 마치 진짜 딸처럼 떨리고 있었다.
"엄마, 무슨 소리야? 나 수진이잖아."

윤희는 경찰이 준 CCTV를 보여주었다. 화면 속에서 딸이 괴물에게 살해당하고 흡수당하는 모습이 반복됐다. 도플갱어는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몸을 쓸어내렸다.
"…그럼, 내가 괴물이라는 거야?"

윤희는 고개를 돌렸다. 딸이 남긴 물건과 사진들, 그리고 눈앞의 도플갱어가 교차하며 목이 메어왔다. 도플갱어는 혼란에 빠졌다.
"내가 정말… 도플갱어라면, 나는 뭐야? 엄마, 나는 누구야?"


3. 마지막 식사

며칠 뒤, 도플갱어는 윤희에게 부탁했다.
"엄마, 나 그만 끝내줘. 괴물로 사는 것도… 엄마 힘들게 하는 것도… 이제 싫어."
"…"
"근데, 마지막으로 밥 한 번만 같이 먹고 싶어. 그거면 충분해."

윤희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 날, 윤희는 평소와 같은 식탁을 차렸다. 늘 그렇듯 반찬은 단출했고, 국과 밥은 딸이 좋아했던 스타일로 준비했다. 식사는 조용히 진행됐다. 딸이 밥을 먹고 있는 동안 윤희는 숟가락을 든 채 멍하니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딸이 숟가락을 내려놓는 소리만 들릴 뿐, 대화는 없었다.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짓눌렀다.

식사가 끝난 뒤, 딸은 신발을 신으려 허리를 숙였다. 윤희의 시선은 무심코 딸의 발로 향했다.
왼발에는 스트라이프 무늬 양말, 오른발에는 도트 무늬 양말.

윤희는 눈물이 터졌다.
"넌 도대체 몇 살인데 아직도 양말을 이렇게 신고 다니니…"

그 순간 윤희는 깨달았다. 도플갱어라 해도, 이 아이는 분명 자신의 딸이었다. 괴물일지 몰라도, 모든 습관과 행동은 분명 딸 그 자체였다. 딸이 울먹이며 고개를 들었다.
"엄마… 왜 그래?"
윤희는 딸을 꼭 끌어안았다.
"이제 됐어. 넌 내 딸이야. 널 보내지 않아. 절대 안 보내."


4. 짝짝이 양말

딸은 윤희의 품에서 울었다.
"엄마, 진짜 괜찮아? 내가… 이렇게 살아도 돼?"
윤희는 눈물을 닦으며 딸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그래, 네가 뭐든 상관없어. 넌 내 딸이야. 그게 다야."

그날 이후, 둘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윤희는 도플갱어라는 사실을 알지만, 그 진실을 마음속 깊이 묻어두기로 했다. 딸은 짝짝이 양말을 신고, 윤희는 그런 딸을 보며 웃었다. 그러나 윤희는 알았다. 이 평화가 언제까지나 이어질 수는 없다는 것을. 그럼에도 윤희는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 살아가기로 했다.

"넌 내 딸이야. 괴물이든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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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 돌변 소개 및 설명

 

본론 - 사용한 특성 및 클리어 공략

                         

결론 -  마무리

 

부록 - 북미서버를 이용하는 방법

서론

돌변 소개 및 설명

 

 

 

이번 돌연변이는 난이도는 낮지만 귀찮은 요소들이 많아 플레이어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유형입니다.
버밀리언 맵 특성상 기동력이 중요하지만, 전투 기반 돌연변이 요소들이 함께 적용되며 힘싸움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모든 유닛에게 마나가 있고 무작위 스킬을 사용합니다.

보통 유저가 먼저 선공을 하기 때문에 크게 아픈 돌연변이는 아니지만

이번 돌연변이에는 원거리 특성이 있기 때문에 까다로운 돌연변이 특성입니다.

 

일단 있으면 까다로운 원거리 특성입니다.

압도적인 힘으로라는 특성과 시너지가 있습니다.

 

적 구조물을 공격할 시 광자 과부하 상태에 걸려 아군을 공격하는 특성입니다.
적 건물이 많은 곳에서 무작정 싸우다가는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적 병력 처리와 구조물 철거를 분리해 진행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병력을 먼저 정리한 뒤 구조물을 신중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론

사용한 특성 및 클리어 공략

 

1특성은 구조물 2특성은 알렉산더 3특성은 보병의 지속시간을 찍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마무리

 

전통적으로 강력한 사령관들인 제타스(제라툴, 타이커스, 스탯먼)가 이번에도 최적의 선택지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전장 장악력이 뛰어난 알렉산더를 활용할 수 있는 스투코프도 좋은 선택이고,
숙련도가 높은 플레이어라면 땅꿀망으로 기동력을 강화할 수 있는 케리건 역시 유용한 사령관입니다.

 

다만, 이번 돌연변이의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스타2의 아시아 서버 버그로 인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북미 서버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경우 사령관 레벨 초기화로 인해 난이도가 약간 상승합니다.
또한, 북미 서버의 특성상 즐겜 유저들이 많아 정석 빌드보다 독특한 빌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클리어에 큰 도움이 안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미 서버는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아시아 서버와 달리 '트롤링 플레이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개인의 실력에 따라 충분히 캐리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특히, 이번 돌연변이는 혼자서도 게임을 이끌 수 있는 구조이기에 실력만 갖추고 있다면 캐리가 수월합니다.

 

부록

북미 서버를 이용하는 방법

 

왼쪽 하단에 표시된 게임 버전 옆의 지구본 아이콘을 클릭하면 서버 선택 창이 열립니다.
이 창에서 "아메리카"를 선택하면 북미 서버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1. 보급품 한도까지 일꾼을 늘려줍니다.

 

2. 300미네랄을 모우면 일꾼하나를 미리 앞마당으로 이동한 다음 근처에 사령부를 건설해줍니다.

 

3. 본진에서 대군주 하나를 뽑고 일꾼을 계속 생산해줍니다.

 

4. 거주민 수용소는 앞마당 근처에 배치해줍니다. 렐리포인트는 앞마당 바위입니다.

 

+++ 공세에 따라 다름+++

공세 타이밍별 대처 방법

  • 3분 공세
    거주민 수용소에서 감염된 고치가 생성되자마자 센터로 이동하여 구조물 감염을 활용해 공세를 차단합니다.
    구조물 감염의 활용으로 초반 공세를 안정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 4분 공세
    앞마당 사령부 구조물 감염을 사용하여 멀티를 빠르게 가져갑니다.

이후엔 아포칼리스크를 이용하여 첫 공허분쇄자를 잡아주면 됩니다.

만약 아포칼리스크가 아직 해금이 되어있지 않다면
앞마당 최적화를 한 뒤에 병영에 구조물 감염을 걸고

거주민 수용소에서 생성된 감염된 민간인과 함께 첫 공허분쇄자를 잡으면 됩니다.

 

5. 본진 미네랄에 21마리의 일꾼을 다 붙혔다면 본진에서 생성되는 일꾼으로는 병영과 정제소를 건설해주세요.

 

6. 인구수가 33~35가 되었을 때 대군주를 미리 더 뽑아놓습니다.

 

7. 자원 최적화를 한 후에 중앙에 병영 6~7개를 배치하고, 적 공세를 막고 진군을 반복하며 진행합니다.

  • 11시 공허분쇄자: 알렉산더 활용
  • 3시 공허분쇄자: 아포칼리스크 활용
  • 12시 공허분쇄자: 알렉산더와 아포칼리스크 동시 사용

 

※목차

 

서론 - 돌변 소개 및 설명

 

본론 - 사용한 특성 및 클리어 공략

                         

결론 -  마무리

서론

돌변 소개 및 설명

 

 

‘공유의 미덕’ 하면 항상 등장하는 이 맵은 사령관에 따라 오히려 난이도가 더 낮아지기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치 아주 어려움 난이도로 새롭게 추가된 맵이라 생각해도 될 만큼 전체적인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다만, 맵 자체의 개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공략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돌연변이 특성은 독특하게도 보급품이 필요하지 않은 대신

맵 곳곳에 등장하는 칠면조를 잡으면 식량이 제공되는 방식입니다.

다만, 일정 주기로 식량이 줄어들고, 식량이 모두 소진되면 경고가 뜨며 유닛 하나의 체력이 랜덤하게 감소합니다.

보급품을 자원으로 확보해야 하는 사령관에게 특히 유리한 특성으로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통해 유닛 생산을 가속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기 식량은 50개 입니다.

 

칠면조는 맵 곳곳에서 생성되고 체력이 10이므로 일꾼으로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식량은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지만 6초에 1씩 깍이는 것 같습니다.

 

열차를 파괴하면 대량의 칠면조가 떨어집니다.

하나를 공격하면 주변의 칠면조도 같이 적대적으로 인식해서 달려들기 때문에 잡기 수월해집니다.

 

3번째 6번째 열차는 폭파시 감염된 칠면가 생성됩니다.

구조물 공격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8번째 열차를 잡고 나면 팔면조가 등장합니다.

특별히 강하진 않지만 주변에 공포를 걸기 때문에 근접 유닛으로 잡는다면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아군과 보급품을 공유합니다.

유닛을 별로 많이 쓰지 않는 포탑 카락스가 빛을 보는 특성입니다.

본론

사용한 특성 및 클리어 공략

 

위신은 바닐라를 골라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중화기를 일일히 컨트롤 하는 것이 귀찮기 때문에 중화기 전문가를 찍었습니다.

 

1특성은 무엇을 찍어도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전 앞라인을 보강하는 것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전투투하를 찍었습니다.

2특성은 불멸 프로토콜 밖에 찍을 것이 없습니다.

3특성은 베스핀 채취기 비용을 찍었습니다. 천공기 업그레이드를 서두는 것보다 빠른 최적화로 병력을 더 뽑아두는게 열차를 부수기 더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결론

마무리

 

이번 돌연변이 에서는 특히 자가라와 스탯먼이 재미를 볼 수 있습니다.

 

서포팅 역할을 하고 싶다면, 스완이나 카락스가 좋습니다.

스완은 아군에게 가스를 지원해 고가치 유닛을 빠르게 확보하게 돕고, 포탑 위주의 카락스는 아군에게 인구수 여유를 줄 수 있습니다. 제라툴도 포탑 위주로 플레이하면 인구수를 적게 소모해 서포팅이 가능합니다.

또한, 타이커스, 노바, 레이너 같은 사령관도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독특한 요소가 있는 돌연변이일 뿐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한 번 도전해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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