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교육기간에 모든 강의를 다 제대로 들은 시간은 있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R위주로 학습해 두었다. 시험을 걱정했지만 사전교육 시험은 난이도가 낮은 편이며 시간제한이 없고 틀린 문항을 알려주며 계속 도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만점을 받을 수 있었다.

 

전문교육은 교육장소가 나오고 곧바로 시작되기 때문에 월세를 구하는데 애를 먹었다. 전문교육 첫주째는 정말 쉬운 내용 위주로 진행하기 때문에 교육 중에 여러 가지 공부도 같이 할 생각에 들떴지만 막상 주차가 넘어갈수록 진도가 빨라지도 양도 많아졌다. 수업은 기본적으로 비대면과 대면수업을 번갈아 가며 진행했다. 비대면 수업은 배속과 다시 보기로 빠르게 수업을 끝내고 과제작성을 할 수 있었지만 ZOOM출석과 QR출석을 하다 보면 출석을 놓치기 쉬웠고 과제를 하다가 막혔을 때 질문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반면 대면수업은 직접 가야 한다는 불편함과 배속 및 다시 보기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과제를 하다가 막히는 부분은 언제든지 현장 기술코치에게 질문이 가능했다.  나는 비전공자여서 대면수업을 더 선호했다. 전문교육 프로젝트는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소모하며 처음에 정했던 주제가 자주 엎어지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하다 보면 원본데이터를 자주 잃어버리기 때문에 데이터 출처와 ROW데이터는 꼭 따로 관리해둬야 한다. 시험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점수는 잘 나왔다. 객관식보단 단답식과 주관식이 많은데 기획 부분이 쉽기 때문에 비전공자는 거기서 점수를 많이 따두는 것이 좋다.

 

사전교육기간에 파이썬 위주로 공부를 해두고 전문교육기간 중에 여유가 생길때 예습을 해두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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